제목 위화감이 일었다.꺼릴 것도, 용서도 없이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작성자 최동현 날짜 2021-05-31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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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감이 일었다.꺼릴 것도, 용서도 없이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다.그럼 다녀 올게. 나와 합류할 수 없게 되면, 그 떈 너 혼자서 해 나가도록 해.컥 켁 윽!?쥬서로 섞던 크림색 끈끈한 액체는 지방이 되어 있었고, 냉장고에 넣었던 식혀둔, 탁구공보다 약간 작은 그 구체는 안구로, 압력밥솥으로 찌고 있던 건 간, 키친 페이퍼로 물기를 없애고 있던 건 위, 생 파스타같이 보였던 건 혈관이나 신경이 되어 있었다. 다른 요리의 소재도 대충 그런 느낌의, 인체 부품이 되어 있었다.일단람제 준비 중, 학원도시에 나타난 사람수수께끼의 여성여어, 슬슬 얘기를 해 볼까? 이매진 브레이커의 비밀 이라기 보단 그 자체의 정체를 말야.학원도시 제 1위의 초능력자(레벨 5)가 확립된 개체성에 의한, 철저한 파괴를 실현시킨 것을 보면, 양자(兩者)를 비교하는 건 한 명의 연구자로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의 보전에 관한 주의사항에 관해.특기가 아니라면서 그렇게 주목을 받는다니, 대체 얼마나 엄청난 오라를 두르고 계신 건지 모르겠네.오늘 저녁은 백숙 요리였다. 여섯 장의 날개라고 불리는 모델의 염가판 병기인가 직접적인 이름을 대 보자면 네 장의 날개인가? 쓸데없는 부분을 떼서 그런지 기동성은 더 올라간 듯이 보이긴 한데5과학 측인 학원도시가 승리한 이 세상을 극한까지 비틀어버리려 하는 마신 오티누스의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런 백업은 이용가치가 없다기보단, 가장 큰 방해물로밖에 보이지 않을 테니 바램이 아닌 공포 쪽으로 생각하면 될 거야. 그러니 마신 오티누스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니겠지. 애초에, 보험 따위는 제쳐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밖엔 생각하지 않는 녀석들이야. 보험이라는 말은 그렘린에겐 나쁜 녀석들의 유혹 정도의 가치밖엔 없을 거고. 모든 것을 지워 없애는 이매진 브레이커는 그 가장 큰 유혹이라 할 수 있겠지.이 쪽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당연하게도 수상쩍게 생각하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이었지만, 철판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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