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항백과 주란은 이를 범상치 않은 일로 여겨 곧 초패왕에게 다가가 아뢰었다.묵돌의 아내 알씨로 하여금 묵돌이 군사를 되돌리게 하자는 계책이구려. 실로 기묘한 계책이 아닐 수 없소. 어서 그 계책을 쓰도록 하시오.민심은 모두 초나라를 거역하니한의 장수들은 한왕의 탄식에 침묵할 뿐이었다.한왕은 외마디 비영을 질렀으나 다음 순간 한 손으로 말고삐를 틀어쥐며 이를 악 물로 다른 손으로 화살을 뽑았다.히 처벌할 것이다.그곳은 공자가 묻혀 있는 곳이었다. 한제는 공자의 묘를 참베한 후 공자의 자손인 아들 개에게 고량후의 벼슬을 내리고 그 공적을 기리게 했다.아무도 없느냐!항우의 군량이 떨어졌다는 말에 얼굴빛이 달라졌다. 군량이 떨어진 터에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봐 크게 염려되었다.일찍이 순임금은 효를 위해 천하를 마다하셨다.그런데 너는 어떠한가? 너 하나만의 부귀와 영화르 위해 아비 보기를 마치 짚검불 보듯 하는구나.내가 여기 사로잡힌 지 3년이나 되었는데 너는 언제 한번 내 안위를 걱정해 본 덕이 있느냐? 다행히 초패왕께서 두터운 은혜를 베푸시어 편히 지내고 있다만 왕후 여씨는 태자를 생각하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너그럽게도 초패왕께서는 지금이라도 군사를 거두어 가도록 해라.만약 그렇지 않으면 나의 머리를 성 밖에 내걸어 두고 너의 불효를 온 천하에 알리겠다 하시어 급히 이 편지를 보내는 터이다..설령 네가 천하를 얻는다 하여도 부귀를 위해 아비의 목숨을 버린 자라는 더러운 이름을 남기게 될 것이니, 너는 마땅히 순 임금의 높은 뜻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그렇게 되니 밤 삼경이 될 무렵에는 남은 군사가 겨우 1천이 되지않았다.뿐 어찌 딴 마음을 품어서겠소?장 생각해 보십시오.우희를 얻은 이야기를 하자면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다음 날, 항백은 항우에게 이좌차가 귀순해 왔음을 알렸다. 항우가 몹시 기버하며 말했다.무섭이 한신에게 말했다.지금 초나라와 한나라가 맞서고 있으며 한신은 원래 술책을 잘 부리는 자입니다. 그러니 선생이 그의 밀계를 받고 우리의

그러나 술에 취한 사공저라 주인의 불호령에도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볼멘소리로 말했다.누구시길래 이토록 무례한 짓을 하시오?한제의 물음에 누경이 서슴없이 말했다.내가 듣기로, 유방은 내 목에 천금의 상금과 만호후의 벼슬을 걸었다고 했다. 그대는 옛날의 친구이니 내 마지막 호의로 내 목을 주겠다. 어서 가져가라!제8대 조참과 시무한신은 곧 두 장수를 불러들였다. 한 장수는 윈요현 사람으로 이름은 공희요, 또 한 장수는 비현 사람으로 이름은 진하라 했다.패 땅이 가까우니 잠시 고향에 다녀가자. 고향을 떠난 지 10년, 어찌 마음 속의 고향을 잊을 수 있겠는가!아리석은 한신이 또 배수의 진을 치는구나.천하를 다투는 것은 누가 더 힘이 센가를 판가름 내는 일이 아니리라.그대는 가서 천하는 힘으로 다투는 것이 아니라 지모로 다투는 것이라고 초패왕에게 일깨워 주도록 하라.유겨잉 필시 적과 내통하고 있는 듯하다. 내가 군사를 이끌어 가 그들을 단번에 쳐부수겠다.이제 화친을 맺었으니 앞으로 싸우는 일 없이 경계를 지키도록 합시다.나느 군사를 거두어 팽성으로 돌아갈 것이오.그러나 유경은 이미 생각해 둔 바가 있는 듯 조금도 당황한 빛 없이 잊을 열었다.웬만한 사람이면 절로 기가 꺾일 만한 엄한 분위기였다.그러나 후공은 가슴을 딱 편 채 주위를 둘러보더니 큰 소리로 웃었다.한제도 소하의 말에 찬동했다. 이에 곧 조서를 내려 진희를 치게 하는 한편 여러 나라에 사신을 보내 진희의 반란에 대비케 했다.역적 한신은 듣거라! 황제께서는 아무런 공도 없던 너를 대원수의 큰 벼슬을 내려 쓰셨다. 그리하여 네가 동을 세우자 제왕에 봉하신후 다시 초왕에 봉하시는 큰 은혜를 베푸셨다. 그런데도 너는 황제를 거스르려 했으므로 황제께서 운몽까지 납시어 너를 사로잡아 오셨다. 황제는 너의 죄를 다스려야 마땅함에도 지난날의 공을 생각해 죽이지 않고 회음후에 봉해 편히 쉬게 하며 근신토록 하셨다. 그런데 너는 황제의 성은에 보답하기는커녕 진희와 내통하며 또다시 모반을 꾸몄으니 하늘도 너의 죄를 용서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