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액셀러레이터와 카키네 테이토쿠가 정면에서 격돌한다. 그 여파인 작성자 최동현 날짜 2021-04-05 조회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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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와 카키네 테이토쿠가 정면에서 격돌한다. 그 여파인 충격파가 주위 일대에 균등하게 작렬해 사람들이 쓰러지고 유리도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흩어졌다. 여기저기에서 소동이 일어났지만 두 사람은 그쪽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말하고, 웃고, 가볍게 주먹을 맞댄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장소로 떠나간다.스쿨의 놈들도 악당은 악당이었지만, 그래도 자신보다 격이 떨어지는 인간을 놓아줄 정도의 인간성은 있었다. 적인 타키츠보가 눈앞에서 힘이 다했어도 거기에서 숨통을 끊지는 않았다.우나바라는 손목 관절도 이어져 있지 않은 오른팔을 자신의 머리 위로 내밀었다. 쇼치틀은 그 모습을 보고 웃었다. 방어도 되지 않을 거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톱 모양의 칼날을 가진 마쿠아우이틀을 온 체중을 실어서 그대로 맹렬한 속도로 내리친다.상당한 소리였다. 어쨋거나 대피소의 두꺼운 벽을 통해 들려올 정도였으니까.액셀러레이터를 태운 오픈카는 제23학구를 향해 달려갔다.그때 구체적이니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현장팀 쪽에서,가세요, 완전 빨리.위, 위험해. ㅡ이거 틀림없이 죽는 거 아냐?!뭐지?우나바라는 시선을 그쪽으로 향했다.묵묵히 이쪽을 노려보는 소녀를 보고 카키네는 말했다.칫!!초미립 물체 간섭용 흡착식 매니퓰레이터. 뭐, 쉽게 말하면 원자보다도 작은 소립자를 집는 기계 손가락이지. 그래서 핀셋인 거야.요미카와 아이호는 적이다. 설령 선인이라 해도, 그 행동 이유가 액셀러레이터 자신의 행복이라 해도 그녀는 액셀러레이터가 군림해야 하는 악의 길을 저해하고 만다. 따라서 처리한다. 죽이지는 않는다. 타격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는, 총을 다루는 데에도 익숙해졌다.그것을 신호로 안티스킬의 목 앞까지 닥쳐들었던 날개 끝이 움직임을 딱 멈추었다.바닥에는 스쿨의 하부조직 남자들이 쓰러져 있었다. 키누하타가 쓰러뜨린 이들이다. 그녀는 남자들의 옆으로 가서 그 근처에 떨어져 있는 권총이나 라이츨 등을 발로 차서 멀리 떨어뜨려놓았다.제2위의 레벨5를 처리한 것에 아레이스타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겠지만, 그렇
그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상층부는 쥐고 있다는 뜻이야.그 광경을 바라보며 카키네는 희미하게 웃었다.우이하루는 몇 초 동안 물끄러미 사진 속의 소녀를 주목했다.열 받았냐, 피라미.ㅡㅡ?!그들은 학원도시 총괄이사장 아레이스타의 직할 부대.ㅡ라스트 오더(마지막 희망)가 내려온다.학원도시 제4위.오일 라이터가 시너가 웅덩이를 이루고 있는 곳에 떨어져 쾅!! 하고 폭발하듯 불꽃이 일었다.스테이션왜건이 하마즈라 일행의 옆을 지나가자 이번에는 연구소에서 무기노 시즈리가 달려왔다. 그 한쪽 손은 같은 아이템의 멤버, 백치미가 있는 타키츠보 리코의 목덜미를 움켜잡고 있었다.여자들만 있는 곳에 딱 한 명 남자가 있다는 건 참 불편하군.개구리 얼굴의 의사는 돌아보았다.그 모든 것들이 불에 타서 사라진다.위성을 망가뜨린 건 좋은데 아직 경비 로봇은 움직이고 있군.하하. 영국 청교도에게 들키면 다짜고짜 처리되겠죠, 이건.그러니까.팔 안에는 아직 그 작은 소녀의 온기가 남아 있었다.설마. 읽은 겁니까?어쨌거나, 어떤 이유든 약점이 있다면 상관없다.이유는 하나밖에 없어.5,000명의 용병을 모아서 너희들은 대체 어디를 습격하려고 했지?아니, 이쪽이야말로.방해하지 마!! 빌어먹을 아레이스타 녀석을 죽여야 하잖아!! 이건 그러기 위한 첫걸음이야. 여기에서 끝낼 수는 없어!! 이런 데서 시간을 들일 수는 없지. 내 발목을 잡을 거라면 네놈부터 죽여주겠어, 테시오!! 그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곰 같은 거구의 사쿠에게 전원의 시선이 옮아간다.제23학구야. 한눈 팔지 마.지금까지 어디에 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이 상황이 무엇을 나타내는지도 아마 이해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나도 이것만은 말할 수 있거든. .그 총을 이쪽으로 넘겨. 그건 네게는 필요 없는 거잖아!!그때 근육질 여자가 곰처럼 덩치 좋은 남자를 향해 말했다.그러나 저 용병들에게 발목을 잡혀 있는 사이에도 블록의 놈들은 소년원 안쪽 깊숙이 숨어든다. 거기에 있는 무스지메 아와키의 동료를 인질로 잡기 위해서.주먹을 쥐고 그 감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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