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앗핫하 알았어, 알았어 하며 요미카와가 코모에 선생의 머리를 마 작성자 최동현 날짜 2021-04-07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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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핫하 알았어, 알았어 하며 요미카와가 코모에 선생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자 코모에 선생은 양손을 마구 휘두르며 그 손을 뿌리쳤다.그 순간.『거, 기에 직, 카자 키리, 효우지직 있어? 직, 지직 중 요 한 걸 알았지지지지지지지지지직!!』효우카. 저건 토우마의 병 같은 거니까 상냥한 눈으로 지켜봐줘.카미조는 가슴속에 있는 것을 토해내듯이 외친다.더위를 견딜 수 없다는 듯이 인덱스의 품 안에서 삼색고양이가 날뛰었다.노상주차되어 있는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철조망을 뛰어넘고 골목길에서 골목길로 달려, 결국은 코느리트만 바른 폐허 같은 곳으로 도망쳐 들어가려고 했을 때,특별한 일은 아무것도 안 했어. 나는 그저 한마디만 저 사람들에게 말했을 뿐이야.“뭐? 어라, 거기가 아니었나?”줄지어 들어차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에 사각지대가 있다. 그는 그 대형 게임기의 그늘을 들여보다시피 하며 이동하면서, 가끔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의 노려보는 시선을 받으면서도 인덱스 일행을 찾아다닌다.하지만 그런 건.아, 네, 네! 그렇습니까, 그렇군요! 그럼 좋아, 그냥 짐승이라고 쳐!하지만 짐승이라 공인될 바에는 본격적으로 짐승이 되겠어!그 알파벳이 커맨드를 만들고 그 커맨드들이 합쳐져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거예요.』“정말?”그리고 말이지, 하고 카미조는 거기에서 한 번 말을 끊고 나서,그러나 인덱스는 1초도 기다리지 않고 딱 잘라 말한다.“카미조? 뭘 그렇게 머리를 끌어안고 중얼거리고 있나요?”뚝 하고 관절에 쐐기가 박힌 듯이 골렘의 오른쪽 발목 움직임이 방해를 받았다.그녀는 두 눈을 꼭 감는다.어라? 카자키리는 주스를 사러 가겠닫고 했던 것 같은데 길이 어긋났나?노린다면 총알을 장전하는 순간밖에 없다.그녀는 간신히 옆으로 굴렀지만 엘리스의 주먹이 땅바닥을 부수자 그 파편이 그녀의 온몸에 꽃혔다. 카자키리의 몸이 충격으로 튀어오른다.카자키리 효우카는 지금에 와서야 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기 시작했다.무슨 꽃 같은 식물의 잔해가 갈색으로 시들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인덱스가 순간
그녀의 움직임에 셰리는 제정신으로 돌아와 오일 파스텔을 옆으로 한 번 번득인다.어두운 지하철 구내에 발소리가 울린다.10년 전의 어느 날.인덱스와 카자키리 효우카는 병원 대합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고름을 짜내는 듯한 소리가 주위에서 났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라 수십 개나. 그 소리는 작아서 혼잡한 길을 오가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내는 이야기 소리나 발소리 때문에 듣지 못했다.다시 말해 그 품의 사각지대도 인간보다 크고, 두 다리 사이에는 약 2미터나 되는 높이의 빈틈이 있다. 그래도 보통 상태라면 다리 밑을 지나가려고 했다가는 즉시 걷어차였을 것이다.저 테러리스트가 자신의 몸에 탄환을 퍼붓게 내버려두면 될 텐데. 어째서 자신을 지키듯이 앞으로 나선 걸까. 카자키리 효우카는 의문스러워서 고개를 갸웃거렸다.카미조가 곁눈질로 보니 인덱스는 발끈해 있는 것 같았지만 얘기가 꼬이면 귀찮아지기 때문에 미리 한 손으로 제지해두었다.어디로 가려는 거야, 소년! 에에이, 몸이 안 움직이잖아! 누구든 좋으니까 거기 있는 민간인을 붙잡아!!내가 무슨 짓이라도 했나, 카미조가 마음속으로 중얼거리자,어제, 8월 31일에는 미코토도 약간의 사건에 휘말렸다. 하기야 피해를 입은 것은 그 불똥을 뒤집어쓴 카미조였지만.억지로 몸을 움직인 결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육체 안쪽이 파괴되는 소리였다.셰리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입 속으로 중얼거린다.아니, 카미조의 기분을 납득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지금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갖고 있는 인간을 자신의 손으로 밑바닥까지 떨어뜨리고 싶다.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순간.아, 응.불쑥 튀어나왔다. 인덱스는 저도 모르게 눈을 동그랗게 뜬다.금발 여자는 하얀 오일 파스텔을 부스러뜨릴 것 같은 기세로 움켜쥐고는 발도술 같은 속도로 벽에 무언가를 휘갈겼다. 동시에 그녀는 단어 빨리 말하기처럼 뭐라고 떠들어댄다.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삼색고양이를 붙잡으면서 인덱스가 묻자,카자키리 효우카는 탄환 같은 속도로 구내를 달린다.갑자기 족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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